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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마음도 힐링

생각보다 2주나 빨리나온 시온이와 함께 영광산후조리원에 들어오게 됐어요.

워낙 소문이 좋은 조리원이라 가을에는 산모들이 많다고 해서 약간 걱정은 됐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었어요!

저는 영광종합병원에서 출산을 하고 영광산후조리원을 이용하게 되었는데 출산을 할 때도

의사선생님과 간호사들의 친절과 세심한 배려 덕분에 첫애를 잘 낳았어요.

애는 가족분만실에서 낳았고 정병순의사 선생님이 그날 당직이라 분만을 맡게 되었는데

정말 산모를 편안하게 해주시는 분입니다~

애 낳고 산모와 이야기도 해주시면서 회음부 시술과 출산 마무리를 해주셨어요~

어찌나 마음을 편하게 해주시던지 정말 좋은 인상으로 남게 되었어요.

이후로도 진료 받으면서 원래 진료받는 환자도 아닌데 걱정도 해주시고 편하게 해주셨어요.

산모들에게는 한마디가 서운하게도 들리고 한마디에 걱정이 사라지기도 하는데..

의사선생님의 미소와 친절은 정말 많은 위로가 되었어요..잊지 못할 듯...ㅠㅠ

출산후 입원실에 가보니 개별 좌욕기가 있더라구요.

병실 같지 않게 산모입원실도 호텔처럼 잘 정돈 되어 있었어요!

입원실에 머무는 동안 간호사샘이 좌욕기 사용 설명해주셔서 좌욕기를 바로 사용했답니다~

입원실 앞에는 신생아실과 수유실이 바로 붙어 있어서 출산후 얼마되지 않아 아이도 바로 볼 수 있고

모유수유를 할 수 있어서 이동시 불편함이 전혀 없습니다~

아직 회복되지 않은 몸을 가지고 산후 조리원에 들어와 1인실을 사용했어요.

가격도 저렴한데다 생각보다 좁지 않고 깔끔한 호텔식 방이 마치 여행하고 온 사람을 편안하게

맞이해주는 공간이 되어 지친 몸에 위안이 되었어요.

지금 이 시기에 중요한 건 방온도인데 바닥이 온돌로 되어 있다는 점!

저는 가을이라 저녁엔 쌀쌀해서 온돌을 켜놨는데 너무 좋았어요.

온돌을 켜 놓으면 화장실바닥까지 따뜻하다는 건 안비밀~

씻고 나와도 따뜻한 온기가 바닥에서 올라오니까 찬바람이 들어올 틈이 없네요~

이곳이 집이라면 싶었어요ㅠㅠ

매 끼니마다 미역국이 나오는데 다른 조리원과 달리 국물이 짜지 않아 다른 반찬들은 남겨도

미역국은 국물마저 모유수유를 위해 다 먹었습니다!

덕분에 모유량이 충분해져서 좋았어요.

중간중간 나오는 간식도 조리원에서 직접 좋은 재료로 만들고 산후 몸조리와 모유에 도움이 되는

한약을 제공을 해줘서 간식도 꼬박 잘 챙겨먹었구요.

산후에 먹는 한약이 비싼 건 아시죠??

여긴 두 종류를 번갈아 주는데 잉어가물치즙(사먹으려면 비쌈)과 모유랑아가랑을 준비해줍니다~

처음 낳은 아이라 모든 게 서투르고 아는 것도 없어 걱정을 많이 했는데 간호사샘들이

모유수유부터 기저귀 가는 법, 아이 안는 법등 궁금한거나 잘 모르는 부분들을 친절하게

대응해주셔서 마음도 편안했어요.

제일 맘에 들었던 건 아름다운 방이에요.

아름다운 방에는 세라믹베드, 골반교정기, 건식좌욕기가 있고 마사지를 받을 때 사용하는 곳이에요.

산후 몸조리에 정말 도움이 많이 된 공간이었어요.

붓기도 빠지고 틀어진 골반도 교정하고 자궁도 제자리를 잡는데 큰 역할을 한 것 같아요.

다른 곳과 달리 이곳에서는 어느때나 아름다운방을 이용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갖고 있어요.

아름다운 방에서 몸도 되돌리고 다른 산모들과 대화도 하며 서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된 것 같아요.

저는 출산후 5일동안 열심히 세라믹베드를 이용하여 붓기를 쫙 뺐습니다~

2주동안 7키로 이상이 빠지더라구요>.<

그리고 회음부 회복을 위해 좌욕기도 하루 세번은 꼬박 사용한 것 같아요!

특실은 좌욕기가 각방에 있고 일인실은 좌욕실이 따로 있어요~

산후조리원 일주일 이용시 전신경혈관리 1회 제공을 해줘서 애 낳고 5일만에

가슴마사지를 처음 받아봤는데 그 이후 가슴 뭉침도 덜하고 모유가 정말 잘 나와서 감동이었어요.

가슴마사지가 아프더라도 받고나면 후회가 없을 것 같아요.

3층엔 산모들을 위해 안마의자도 마련되어 있고 모유수유로 인해 아픈 손목과 손가락 마디마디에

통증을 줄여주는 파라핀도 산모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어요.

산후조리원 프로그램은 보통 오전에는 산후운동을 하고 오후에는 각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곳은 소수정원이라 산모 수가 많지않은데 그럼에도 강의는 2주 프로그램으로 다 있더라고요.

강의 하시는 분에게 궁금했던 거나 질문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해서 좋았어요.

자연분만의 고통인 회음부통증도 사라지고 시온이가 황달증세가 있었는데 그것도 해결되고

탯줄도 이곳에서 떼고 가네요..

모든 게 서툰 맘인데 많은 도움 받고 갑니다..

서울에서 시부모님이 영광에서 출산하고 산후조리한다니 걱정을 하셨는데..

오셔서 산후조리원이야기를 듣고 남편도 시부모님도 정말 만족해하셨어요.

산후몸조리 잘 할 수 있는 곳이 영광에 있다는 게 정말 다행이라고 하네요.

아직 이곳을 모르는 사람들이 있어서 결혼한 사람들에게 벌써 홍보를 하게 되네요~

이제 며칠 뒤면 집에 가는데 이곳에서 지내며 몸도 마음도 산후관리 잘 받아서 갑니다..

모두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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